2023년 3월 30일 목요일

건축탐구 집 어쩌다 만난 이웃 집


건축탐구 집 어쩌다 만난 이웃 집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3년 4월 4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어쩌다 만난 이웃 집

어쩌다 만난 이웃과 풍경을 공유하고 일상을 나누는 집

울산광역시, 생김새는 각자 다르지만 조화롭게 이뤄진 마을이 보인다.

허허벌판이었던 동네에 이 집의 건축주이자 건축가 부부는 집을 짓게 되면서 이웃들의 의뢰를 받아 함께 설계하게 되었다.

이웃과 대문과 우체통을 반씩 나누어 쓰고, 뒷집의 자연 풍광을 위해 집을 살짝 비틀어서 지으며 함께 공존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 지으면서 집을 좁은 복도를 넓게 사용하기 위해 내력벽을 그대로 노출하였다.

깔끔하게 칠해지지 않는 붓 자국에서 우연히 대나무와 타이어 자국을 연상하여 완성했다.

아파트에서 살 땐 빨리 나오고 싶은 공간이었던 욕실에 햇살이 가득 담기길 바라며 집에서 가장 전망 좋고 햇볕 잘 드는 곳에 있다.

지하를 내려가면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아늑한 장소를 마주하는데 부부에겐 작업실이자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고.

도시에 살 땐 관심조차 없던 이웃들, 집을 짓고 살면서 함께 어우러져 일상도 식사도 공유하는 부부의 집을 공개한다.

손님이 반갑고 이웃이 좋아서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집

정문을 향해 가는 길에 큰길부터 데크가 나와 있는 집이 있다. 손님을 어디서든 맞이하기 위한 ‘웰컴 데크’를 만들어 놓은 건축주 부부. 시골에서 나고 자란 둘은 세 아이를 이웃들과 전원 속에서 키우고 싶어서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이곳 경상북도 경산시에 집을 지었다. 손님맞이를 좋아하는 부부답게 방보다 크게 설계한 현관과 하나로 넓게 트인 주방과 거실. 가장 많은 손님을 초대했을 때는 70명까지도 거뜬했다고.

집은 부부의 것이지만 언제든 이웃들을 초대해서 즐겁게 지내기 위한 공간들이 눈에 띈다. 요리하면서도 손님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었던 아내는 보통의 집과는 다르게 주방과 거실의 위치를 반대로 하였다. 거실 천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무지개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의 포토존까지 이 집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들도 만들었다.

2층에는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의 방과 남편의 취미생활을 위한 자전거방, 그리고 옛 추억을 담은 공중목욕탕까지. 옛것을 좋아하고 손님을 반기는 것을 좋아하는 부부의 취향이 가득 담긴 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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