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인사이트 코드블루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연주 신경외과 박종혁 흉부외과 최우뢰 박진모 주한솔 심정지 환자 발생 응급코드 다큐인사이트 145회 4월 6일
KBS 다큐인사이트 145회 2023년 4월 6일 방송 시간 프리젠터 내레이션 출연진 나이 인스타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나레이션 배우 유승호
코드블루
지역 의료의 최전방, 중증 응급환자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지역 거점 병원 이야기
‘전남대학교병원’의 24시간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인사이트 <코드 블루>, 뇌출혈 환자 긴급 수술부터 심장 이식까지… 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의사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전국에서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전남, 가장 위급하고 가장 위독한 환자들이 365일 24시간 밀려드는 광주-전남의 지역거점병원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가 4월 6일 목요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송됩니다.
‘의업에 봉사하게 되는 이 마당에 나는 인류에 봉사하기 위해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외치고 의사들이 출발선에 서는 3월. 광주-전남 최대 거점 병원, ‘전남대병원’에 발 디딘 새내기 의사들은 첫날부터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합니다.
‘골든아워’라는 말처럼 1분 1초에도 생사가 갈리는 환자들이 의사를 찾아 끊임없이 밀려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코드블루(심정지 환자 발생 응급코드)가 원내에 울려 퍼집니다.
광주-전남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지만 매년 의사가 줄어드는 흉부외과, 다행히 올해 맞이한 귀한 전공의는 서울 출신으로 다른 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박진모씨.
그가 처음 겪어본 지역 거점 병원은 어떤 곳일까요.
중증 환자들이 쉴 새 없어 몰려드는 응급실, 심장이 멈춘 상태의 80대 환자가 긴급 이송되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 차 주한솔은 첫 출근 날에 첫 사망선고를 하게 됩니다.
코드블루 상황과 응급 분만으로 초극소 미숙아가 동시에 들어온 신생아 중환자실.
고군분투 중인 소아청소년과 의사들 사이에서 새내기 의사인 김연주를 만나 보았습니다.
초극소 미숙아를 특별 관리할 수 있는 광주-전남 최후의 보루지만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모두가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과의 전쟁이라는 신경외과. 첫날, 첫 당직에 응급 뇌출혈 수술까지 들어가게 된 전공의 1년 차 박종혁, 종일 뛰어다닌 끝에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긴급하게 이송된 심장, 최고 난이도인 심장이식 수술이 응급으로 진행됩니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심장이식이 가능한 곳이라는 전남대병원.
이 수술에 참여한 흉부외과 전공의인 최우뢰에게도 의미가 깊습니다.
제가 광주 전남에 남기로 마음먹은 것도 누군가에게는 최후방입니다. 돈 없고 약한 분일수록 서울로 못 가요. 거기로 가면 진료비 많이 들고 환자들 보호자분들이 있을 곳이 없어요. 그래서 지방에도 거점병원이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 흉부외과 전공의 2년차 최우뢰 인터뷰
지역 거점 병원이 있기에 새로운 심장 이식 수술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환자, 전남대병원으로 달려온 덕분에 다시 엄마, 아빠를 볼 수 있게 된 4개월의 아이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파도처럼 몰려오는 환자들을 과연 언제까지 막아낼 수 있을까요.
<코드블루>에서 물러설 수 없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이들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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