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저널 그날 405회 2023년 4월 9일 방송 시간 출연자 나이 인스타 출연진 프로필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획 박정희의 메모, 경주를 개발하라
특명! 제155호를 발굴하라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은 경주 개발을 명령합니다.
천년의 고도 경주를 관광 수도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적 정비·고분 발굴의 시작이었는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틈틈이 경주를 들러 발굴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독려했습니다.
1973년 4월, 첫 번째 고분의 발굴작업이 시작됩니다.
경주 미추왕릉 지구에 있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155호 고분이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발굴. 그 결과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신라시대의 금관과 더불어 11,426점의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유물이 있었는데, 자작나무 껍질에 새겨진 ‘천마’였습니다!
이 유물의 이름을 따서 마침내 155호분의 명칭이 정해진다. 천마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천마총은 시험용이었습니다?!
경주 개발을 명령한 박정희 대통령의 목표는 사실 ‘황남대총 발굴’.
그러나 대릉원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무덤인 황남대총은, 당시의 발굴 기술로는 무리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발굴단장이던 김정기 선생의 계책!
‘천마총을 먼저 파보겠습니다!’ 비교적 작은 크기였던 천마총을 시험 삼아 파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현장에 투입된 발굴 요원들!
과연 그들은 무사히 발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박정희의 경주 사랑
술을 즐겼던 박정희 대통령.
소문난 애주가인 그가, 특별한 지시를 내렸던 술이 있었다는데요?!
바로, 경주를 대표하는 민속주인 ‘경주 법주’.
외국 손님을 접대할 한국의 대표 만찬주가 없다는 사실을 아쉬워하던 박 전 대통령은, 한 주류 회사에게 법주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재탄생한 ‘경주 법주’인데요!
이 법주를 사랑한 박정희 대통령은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경주 법주에 얽힌 이야기를 이광용 아나운서와 함께 알아봅니다.
천마총 발굴 비화 전격 공개!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천마총인데요!
그러나 발굴 과정은 험난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천마총 발굴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윤근일 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4월 9일 밤 9시 40분 KBS1TV <역사저널 그날 405회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획’ ? 박정희의 메모, 경주를 개발하라> 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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