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9일 일요일

차두현 쌤과함께 김주애 북한 4대 세습 혁명 가계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딸 김주애 쌤과함께 129회 출연진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박사 4월 9일


차두현 쌤과함께 김주애 북한 4대 세습 혁명 가계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딸 김주애 쌤과함께 129회 출연진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박사 4월 9일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 129회 2023년 4월 9일 방송 시간 출연진 나이 학력 프로필
진행 : 이승현 
출연 홍석천 유민상 슈카 개그우먼 이수지, 오마이걸 유빈
강의자 :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박사 

‘백두혈통’ 김주애의 등장, 북한은 4대 세습을 실현하나?
북한 김정은, 4대 세습 꿈꾸는 걸까요? 
시험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정은 딸 김주애...진실은 무엇일까요?
북한, 이례적인 ‘백두혈통’ 등장에 파문! 4대 세습인 걸까요, 권력 견제일까요?

‘백두혈통’ 김주애의 등장, 북한은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 것일까요?
지난해 11월 18일, 북한의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에 어린 여자아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인데요. 
김주애는 아버지인 김정은과 손을 잡고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북한이 최고 지도자의 미성년자 가족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었는데요. 
과연 김주애는 김정은이 내정한 4대 후계자일까요? 
김주애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는 4월 9일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인 차두현 박사와 함께 4대 세습 논란과 관련, 북한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가늠해봅니다.
지난해 11월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 김주애는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특히 조선인민군 창건일 75주년 열병식, 전술유도무기 발사와 같은 주요한 행사에 참석하여 ‘최고 존엄’인 김정은 위원장과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북한의 보도 매체는 김주애에게 ‘사랑하는 자제분’, ‘존경하는 자제분’ 등의 호칭을 사용하며 열 살 남짓한 아이를 과도하게 높여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세습은 매번 공개적이고,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을까요? 
차두현 박사는 김주애가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1대 통치자인 김일성부터 현재 국무위원장을 맡은 김정은까지 모두 치열한 권력 투쟁과 정적 숙청을 통해 최고 권좌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일성은 연안파, 소련파 등 경쟁 세력을 숙청하여 권력 기반을 공고히 했는데요. 
김정일 역시 혈연적 전통으로 수령이 정해지는 ‘혁명 가계론’을 바탕으로 숙부 김영주와의 후계 경쟁에서 승리했습니다. 
3대 세습에 성공한 김정은 위원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후계자의 자리에 오른 김정은은 자신의 고모부를 비롯한 다수의 고위 간부들을 처형, 또는 숙청하며 권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차 박사는 이제 30대 후반인 김정은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결정했다고 보기엔 성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여동생 김여정에 대한 견제, 해외에 있는 첫째 대신 등장 등 여러 추론도 있지만 북한에 대한 정보는 그 진위가 확인되지 않는 한계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차 박사는 조언했습니다.
차 박사는 단순히 누가 김정은의 후계자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어떤 행보를 밟고 있으며 어느 방향성으로 가고자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자신의 딸 김주애를 핵무기와 관련된 행사에 자주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김주애를 통해 북한이 막강한 힘인 핵을 대를 이어 보유할 것이며, ‘만능의 보검’인 핵은 건재하다는 점을 밝히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차 박사는 우리가 북한의 이슈를 단순히 ‘북한이니까’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북한의 움직임이 한반도와 국제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백두혈통 김주애의 등장과 김주애를 둘러싼 4대 세습 이슈! 
과연 북한은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등장시킴으로써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요. 
<이슈 PICK 쌤과 함께> ‘북한 김정은, 4대 세습 꿈꾸나’는 4월 9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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