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비밀 간경화 한번 굳어지면 안 돌아온다 가수 박일준 식도정맥류 출혈 간암 간이식 치료 병원 어디 생로병사의비밀 863회 출연진 4월 5일

생로병사의비밀 간경화 한번 굳어지면 안 돌아온다 가수 박일준 식도정맥류 출혈 간암 간이식 치료 병원 어디 생로병사의비밀 863회 출연진 4월 5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 863회 2023년 4월 5일 방송 시간 원인 증상 치료 병원 어디 출연진 의사 나이 학력 프로필

진행 : 김솔희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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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굳어지면 안 돌아온다 ? 간경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등 간이 수행하는 기능은 500가지가 넘습니다.

쉴 새 없이 일하는 바쁜 장기지만, 70% 이상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야속한 장기이기도 합니다.

간이 굳어지는 간경화도 합병증이 나타나고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건강한 간은 매끄럽고 선명하며 재생 능력이 좋지만, 손상되기 시작하면 딱딱하고 울퉁불퉁해지면서 간경화가 진행됩니다.

한번 굳어지면 돌아오지 않는 간!

지금, 당신의 간은 건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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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

배가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응급실을 찾은 환자.

배에 가득 차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복수’였는데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바로 알코올성 간경화!

지방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술을 마셨다는 그의 간 건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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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아>라는 곡으로 크게 히트를 쳤던 왕년의 인기가수, 박일준씨.

하지만 전성기를 누릴 때 조차 혼혈이라는 편견의 시선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매일 술을 달고 살았다고 박일준씨는 고백했습니다.

건강한 줄로만 알았던 간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경고를 보냈다는데요.

20년 전 식도정맥류 출혈로 죽을 고비를 넘긴 가수 박일준 씨의 사연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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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간경화!

소리 없는 간의 경고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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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속된 소화 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이삼재(67) 씨는 뜻밖의 질환을 진단받았습니다.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화였습니다.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만성 B형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미 복수가 차고 황달이 온 상황.

B형간염이 이토록 무서운 줄 몰랐다는 이삼재 씨의 간은 어떤 상태일까요?

간경화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간암인데요.

김정호(63, 가명) 씨는 간경화가 간암으로 발전되어 8년 전 간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술을 끊고 절제된 삶을 살며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정기 검진에서 간암이 재발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듣게 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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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되면 돌이킬 수 없는 간경화, 그렇다면 예방할 수는 없을까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늦기 전에 나의 간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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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살리는 최후의 희망, 간이식

간경화 말기에 이른 문금례(68) 씨는 황달에 복수 등 잦은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간을 미리 돌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하는데요...

막다른 길 끝에 남은 단 하나의 방법은, 바로 간 이식이었는데요.

하지만 공여자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문금례 씨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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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버린 간을 되살릴 수 있는 마지막 희망, 간 이식.

세계적인 수준의 간 이식 의료진을 만나 보고 절망 끝의 환자들에게 생명을 선사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지금도 6천 명이 넘는 환자들이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평균 이식 대기시간은 2,372일(약 6년 6개월)에 달합니다.

2023년 4월 5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기나긴 싸움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더 이상 늦기 전에 간의 경고를 알아챌 수 있도록 간경화의 심각성에 대해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