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돈 대신 용기로 지은 집 천만원으로 고친 MZ의 새마을 주택 충북 영동 리모델링 주택 4월 11일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3년 4월 11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 비용 가격 건축가
돈 대신 용기로 지은 집
건축탐구 집돈보단 행복이 우선이라는 사람들의 용기로 지은 집을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MZ 세대가 고쳤다는 새마을 주택으로 초대 합니다.
망치와 직소, 겨우 두 개의 연장으로 시작한 100% 셀프 리모델링!
못 하나 박는 것도 40분 걸렸다는 그들의 좌충우돌 집 고치기에 담긴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천만 원으로 고친 MZ의 새마을 주택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87년생 MZ 세대 부부.
두 사람은 경쟁이 심한 서울에서 아등바등 살기 싫어 충북 영동으로 귀촌했습니다.
부부가 선택한 집은 70년대 꿈의 집이었던 2층짜리 새마을 주택인데요.
집 곳곳에는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 50년 전 향수 어린 공간이 가득합니다.
새마을 주택이 뭔지도 몰랐던 두 사람.
집이 가진 아기자기한 매력에 반해 리모델링을 결심했습니다.
최소한의 돈으로 집을 고치겠다 결심한 부부인데요!
망치와 직소 겨우 두 개의 연장을 가지고 호기롭게 100% 셀프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울이 있던 자리라 땅 아래에서 계속 차오르는 물.
땅을 파면 방아 절구가 나오는 데다, 천장을 뜯어내니 또 천장이었습니다!
겨우 다 뜯어냈나 싶었더니 수십 년은 족히 된 벌집 폭탄까지!
집을 철거하는 내내 난관에 난관이 거듭됐다고 합니다.
처음엔 못 하나 박는 데 40분이 걸릴 정도였던 남편인데요.
2층에서는 걸레받이와 몰딩 없이 공간을 완성할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습니다.
덕분에 인건비를 절약해 1층에 들어간 비용은 930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집값까지 다 합해도 총 1억이 채 안 되는 돈으로 리모델링을 완성했습니다.
시골살이 쉽지 않다지만, 이곳에 내려온 뒤 마음만은 편해졌다는 그들인데요.
옆에서 도와주시는 이웃 어르신들 덕에 두 사람은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젊은 부부가 온 뒤로 마을도 집도 활기를 되찾는 중이라는데요.
여전히 변신 중이라는 그들의 새마을 주택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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